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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유학닷컴입니다.

내년 추석은 영국에서 영어 연수를 하시면서 맞이하실 계획이신 고객이시군요. 내년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영어로 시를 한번 써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먼저, 학교의 한국인 학생 비율의 년중 변화 추이를 말씀드리면, 겨울시즌이라 부르는 10월~3월 정도까지는 아시아, 남미, 중동 등지의 학생 수가 많지만, 여름시즌에 해당되는 4~ 9월의 경우에는 유럽인 학생 비율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여름 시즌에는 한국인 학생의 비율이 대단히 낮아지는 반면, 겨울 시즌 등에는 동일한 한국 학생의 숫자라고 하더라도 비율 면에서는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영국의 대부분의 인증학교에서는 동일 국적의 학생 비율을 15~20% 정도로 철저하게 조절,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끔 일시적인 전체 학생 수의 변동으로 인하여 조절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경우는 대단히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학교일수록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학교의 한국인 학생 비율을 알아 보겠습니다.

Westbourne Academy의 경우 지난 1월에는 전체 150여명의 학생 중 25명 정도(약 16%)의 한국인 학생들이 있었으며, 현재의 통계를 기준으로 할 때 내년 1월에는 약 20여명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 Multi Lingua, Lewis는 10~15%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였으며 2005년 1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Margate에 있는 Anglian School의 경우 도시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데다, 워낙 학교의 규모가 작고 학생수도 많지 않은 편이므로 한국인 학생의 비율이 때로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2월 초 Anglian의 한국인 학생 수는 전체 26명 중 5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실제 인원은 많지 않은데 비율이 높게 나타난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200명이 다니는 학교에 한국인이 딱 2명 있는데, 이 두명이 항상 같이 붙어 다니면서 생활한다면 그 학교에는 한국인 학생이 100%인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인 학생의 수보다 어떻게 생활하며,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더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또, 두 학교를 등록하는 것도 새로운 도시와 학교를 경험하고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나름대로 장점이 많은 연수 방법이지만, 학비 장기 할인 혜택을 받기가 어렵고 생활 근거지를 옮기게 되는 데 따른 시간이나 노력 및 경비의 손실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칫하면 전체 학업기간 9개월에 대한 비자를 받지 못하고 전반기 학교 등록한 부분에 대해서만 비자를 받게 되어 현지에서 비자 연장을 하셔야 될 가능성도 있으니, 심사숙소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참고하시고, 추가로 궁금하신 것은 다시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국유학닷컴 본머스사무실
이동수 드림




















길드포드 멀티 링구아에서 6개월다니면서 캠브릿지시험반 준비할거구요, 나머지 3개월은 본머스 웨스트본아카데미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 9개월이죠..
내년 1월가게 될듯한데 멀티 링구아와 웨스트본아카데미 한국한생 비율이 얼마나 될런지 좀 알려주세요~
(멀티 링구아가 한인비율이 적정수준이상으로 높다는 소문에 걱정이 되기는한데, 정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마게이트의 Anglian School이나 싸우스앰턴의 Lewis School도 고려중입미다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