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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날씨와 인종차별 관련+답(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학연수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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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0-14 16:00
조회
1108
안녕하세요?
영국유학닷컴입니다.

영국이라는 낯선 곳에서 학업을 하시자면 여러 가지가 걱정되실 것입니다만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먼저 영국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들 하지만, 많이 온다기 보다는 자주 온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비가 많은 편이고, 우리 나라의 비처럼 주룩주룩 오는 비는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잘 쓰지 않고 비옷이나 방수잠바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도 같구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본머스 지역의 년간 강우량은 - 눈이 거의 없으니 강수량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약 800mm 정도로 우리 나라의 년간 강수량에 비하면 많지 않은 편이지요.

또, 영국의 겨울은 우기로써 거의 매일 비가 오는 편이지만, 여름철은 건기로 분류되어 비가 별로 오지 않습니다. 여름철은 따가운 햇빛과 긴 낮시간, 덥지 않은 기온 등으로 인해 관광이나 여가를 즐기기에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성비는 아황산가스나 아질산가스 등의 대기 오염으로 인하여 강산성화된 비를 이르는 것일텐데, 영국의 자연 환경은 산성비를 유발할 정도로 나쁘지가 않습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푸른 숲과 잔디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드높은 하늘은 우리의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할 정도입니다. 고층건물도 별로 없고, 연기를 배출하는 공장들도 별로 없구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영국의 자연 환경은 아주 잘 보존되고 있으며, 산성비를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외국에서 생활할 경우 누구나 한번쯤은 인종 차별이나 이민족이라는 이유로 인해 푸대접 또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영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는 사례는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물론, 없다고는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간혹, 길을 가다가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아주 가끔씩은 속 상하는 경우를 듣게 됩니다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영국인들이 아닌 이민족으로부터 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들 합니다.

목적이 있어 한국을 떠나서 영국으로 향하는 것이니 만큼, 분명히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시고, 학업을 하셔야 합니다. 목적을 향한 걸음에 아주 작은 장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로 인해 행진을 중단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 곳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있으며, 이 곳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국유학닷컴 본머스사무실
이동수 드림

















영국의 날씨가 비가 많이 온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 비가 산성비인가요?
안 그래도 머리가 점점 빠지고 있는데.. 산성비 때문에 더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서요.

비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학업이 짜증날 정도로 비가 오나요?

또 영국은 다민족 국가가 아니라 인종차별이 심하다는데.. 혹시나 영국인과 싸움을 하게 되지나 않을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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