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9월 27일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 한 도시내의 두 경쟁팀 리버풀 FC와 에버튼 FC의 경기가 리버풀 구장에서 열렸었죠.
저희 영국유학닷컴의 학생들 중 현재 리버풀 라일라 어학원에서 학업중인 학생이 제가 에버튼 팬인걸 알고 연락이 와서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게 되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한도시의 두팀이 대결하는 다비경기 (Derby)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것 같습니다.
다비경기가 있는 날이면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 팬이 주인인 펍으로, 에버튼 팬들은 에버튼 팬이 주인인 펍으로 모여 다같이 응원하던게 기억나는데 지난주 경기를 보면서 다시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물론 1대1로 비긴 경기였지만 희비가 갈리는 게임이었죠.
전후반 90분 모두 1대0으로 리버풀이 이긴 게임이었지만 추가타임 3분이 주어지고 추가타임 2분쯤에 에버튼이 첫골을 성공시켜 1대1로 경기를 마치게 됩니다.
비긴 게임이지만 에버튼이 웃게된 게임이었죠.
경기후 제 SNS에 에버튼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제 리버풀 팬 친구들에게 욕을 먹긴 했지만 ㅋㅋㅋ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리버풀 대 에버튼, 머지사이드 다비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즐청하세요. ^^
Gsu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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