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학연수의 목적은 일반 영어, 아이엘츠(IELTS)나 캠브리지(Cambridge exam)같은 시험 대비반, 비즈니스 영어 등 다양합니다. 이 중 시험 대비반 학생은 연수 동안 외부 활동보다는 학업에 매진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학업 중 틈틈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활동과 인근의 즐길거리도 많아요.
아이엘츠 시험 대비반으로서 영국 내에서 손에 꼽히는 어학교 4곳을 중심으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LSI Portsmouth
LSI Portsmouth는 포츠머스(Portsmouth)라는 항구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해안가를 갈 수 있어, 언제든 기분전환 삼아 바닷가를 산책할 수 있어요.
올드 포츠머스 지역은 좁다란 골목이 구비구비 이어져 있어 미로 안에 있는 느낌을 준답니다. 과거에는 전쟁에서 최전방이었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해요.
포츠머스에는 Gunwarf라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이 쇼핑센터는 규모가 크고, 입점해 있는 상점들이 할인 행사를 자주하는 장점이 있어요.
이곳 벤치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햇빛을 쬐러 이곳으로 나오는 사람도 꽤 많답니다.
LSI Portsmouth에서는 매주 방과 후 활동(social programme)을 제공합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탁구대회, 영화감상, 펍 투어 등 다양해요. 하숙집(Homestay)이 보통 도보 15~30분 거리에 있어 활동 후 집으로 돌아가기 편리하지요.
주말에는 런던(London), 옥스포드(Oxford) 등 영국 도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LSI의 또 다른 장점은 포츠머스 대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츠머스 대학의 학생회관(Student union)과 Bar 및 스포츠 센터 등의 이용이 가능하지요. 포츠머스 대학교 잔디밭에서 체육활동 및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답니다.
2. IH London
런던 1존에 위치한 IH London(International house London) 어학교의 인근에는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어학교에서 도보로 5분이면 대영박물관을 갈 수 있어요. 영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대영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어학교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이 있습니다. 코벤트 가든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배경이 된 곳인데요. 영화의 여주인공 일라이자가 코벤트 가든에서 꽃을 파는 아가씨로 등장했어요.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는 어학교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는 런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쇼핑의 천국이지요.
3. OISE Bristol
OISE Bristol(the Oxford Intensive School of English)은 예술을 담고 있는 도시 브리스톨(Bristol) 위치해 있습니다.
브리스톨은 도시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곳이에요. 거리 곳곳에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가 있어서, 그림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곤 하지요.
또한 건물의 색이 알록달록하여 눈이 심심할 틈이 없어요. 도시 구석구석에 독특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의 커피숍과 식당이 있어, 도시탐방의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고요. 특별히 시간을 내어 활동을 하지 않아도, 힐링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OISE Bristol의 방과 후 활동은 매일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문화적, 사회적으로 보다 풍부한 영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화관(Cinema), 극장(theatre), 갤러리 방문 등 문화 생활을 위한 활동이 있고요. 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형적인 영국 펍을 방문하기도 해요. 또한 영국의 역사와 문학을 공유하기 위해 주말에 단체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참고로 OISE Bristol에서는 간단한 음료, 커피, 차, 비스킷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공부하면서 지치지 말라고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것이지요.
4. BLC
BLC(Brighton Language College)는 영국 해안 도시 브라이튼(Brighton) 시내 중심이자 브라이튼의 상징인 로얄파빌리온(Royal Pavilion)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 레스토랑, 각종 상점 등의 이용이 편리한 곳입니다. 로얄파빌리온은 인도고딕 양식의 저택으로 브라이튼의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브라이튼의 명소인 Brighton Pier가 있는 해변까지 도보로 2분이면 갈 수 있어요. Brighton Pier는 브라이튼의 부두였으나, 현재는 놀이공원입니다.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있고, 박람회가 열리기도 하는 장소지요. ‘브라이튼 아이’라는 별칭이 있는 대관람차가 이곳의 자랑입니다.
어딘가를 가지 않아도 브라이튼 내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할 수 있어요. 어학교 인근에 편의 시설이 있어서 장보는 시간, 식당-학교의 이동시간 등을 아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외에도 영국에는 아이엘츠 시험 대비반으로 유명한 어학교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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