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어학연수 7개 학교 경험자!
컬러우먼 박수인 매니저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 한 임형수 학생의 정말 솔직한 후기 시리즈가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네요. ^^
오늘은 그 마지막 이야기 – Ep. 4랍니다.

혹시 Ep 1, 2, 3 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 링크 참조!! ^^

임형수 학생 런던 어학연수 체험기 두번째 이야기

임형수 학생 런던 어학연수 체험기 세번째 이야기 – 런던에서 집 구하기!

그럼 형수 학생의 런던 어학연수, 그 마지막 솔직 후기가 이어집니다!


홈스테이

홈스테이 계약 절대 길게 하지 마세요.
복불복입니다.
스티커 이미지

저는 할머니와 살았어요 3층 집에.
이 큰집에 할머니랑 저랑 둘이 사니까 적적해요.
심심합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리고 4존에 있었어요.
집에서 학원까지 1시간 걸렸어요
아침에 학원이 9시까지인가 그럴 거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죽는 줄 알았네요……
모든 홈스테이가 이렇다는 것은 아니에요.
잘 걸리면 가족이 있는 집에 파티도 하고 심지어 여행도 같이 간다고….
이런 집도 있어요.
하지만 복불복 이라는 것.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근데 보통 홈스테이가 3존, 4존에 있다고 들었어요(집값이 싸니깐).
홈스테이에 아침 저녁밥이 포함되어있는데,
주인이랑 음식취향 안 맞으면 토할 것 같아요(제 경우).
그리고 어떤 친구들은 밥 시간에 맞춰서 들어 가더라고요.
아줌마가 밥하는 시간에 들어 가야 한다면서… 놀아야 하는데

영국 생활: 집

홈스테이가 너무 기대 이하여서,
저는 바로 영국사랑을 통해 집을 구했고요.
플랏집이 너무 좋았습니다.

집은 10개정도 구경 다니다 보니깐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여기 딱 가는 순간 ‘여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3존 Gorders green역 Northen라인에 살았고요.
학원은 Euston역 근처에 있어서 환승 안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집이랑 지하철역까지는 버스로 1정거장이었구요,
학교는 1존이고 집은 3존이긴해도
3존치고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지하철 시간은 얼마 안 걸렸어요.

주인형 여자친구분이 네덜란드(한국말 잘함) 사람이어서
집안에서도 영어를 쓰긴 했어요.
주인 형님이랑 헬스장도 같이 다니고 공원에서 운동도 같이 했어요.
시간 맞으면 가끔 플랏 사람들이랑 같이 밖으로 저녁 먹으러 가기도 하고, 집에서 다같이 만들어 먹기도 했어요.
술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은 주인형님이 오래 사셔가지고
이런 저런 얘기(꿀팁) 듣는게 좋았어요
(그냥 잘 맞았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

영어는 한국에서 조금 공부를 해가서
pre-intermediate 레벨에서 영국에 갔더니
intermediate레벨로 시작했습니다.
마친거는 upper intermediate으로 마쳤구요.

영어공부는 많이 안 했어요 워낙 싫어해서……
숙제만 딱딱해가고, 복습 예습 안 했습니다.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하세요.
그래도 늘어요, 어느 정도 레벨까지는.
제가 생각에는 intermediate레벨까지는 수업시간에만 해도 늘어요.
upper레벨로 가려면 공부하셔야 해요.

저는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했어요.
얘기할 주제 같은 것도 미리 생각해서 가고.
뭐 예를 들자면 사망토론에 나온 주제들로 대화하면 재미 있더라고요.
친구들 생각들도 나오고ㅋㅋ
아무리 집에서 혼자 공부한다고 안 늘어요.
말로 뱉어야 자기 것이 되고,
기초가 잡혀야 심화를 배우죠.

어떤 친구들은 오후 수업도 듣던데 저는 안 들었어요.
공부를 싫어했기 때문에.
근데 대학교 가시려고 하시는 분들이나 점수가 필요 하신 분들은
오후반까지 들으셔야 겠죠???

식사

밥은 처음에는 사먹다가
친구들을 잘 만나서 도시락 싸고 다녔어요…
저는 여자들이랑 많이 다녀서
아시아 여자들이 점심을 싸오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도시락 싸서 점심시간에 같이 먹었습니다.

먹을 만한 것이 많이 없어요 솔직히.
짜고, 기름지고, 맛도 없는데 한끼 먹으면
10파운드는 기본이에요(그 당시 17000원)
그래서 도시락 싸가기로 마음 먹었죠.
만들어 먹는게 진짜 돈 아끼는 길이에요.
친구들이랑 저녁에 초대에서 같이 만들어 먹고
그러면서 계속 얘기하고,
그러면서 실력이 느는거죠.

수업 듣기 팁

영어 선생님 안 맞으면 바로 바꾸세요.
manager한테가서 이 사람 별로다 나랑 안 맞는다.
지루하다. 솔직하게 말하세요.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말하면 바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선생님이 있으면
그 사람 수업으로 바꿔달라고 해도 바꿔줘요.
그대신 레벨이 맞아야 바꿔줍니다.

하지만 한선생님한테 오래 배우지는 마세요!
그리고 같은 레벨에 오래있지 마세요!

한 선생님한테 오래 배우면 사람마다
자주 쓰는 표현이 있어서 같은 것만 배우고,
수업 방식이 똑같아서 다양하게 못 배웁니다.

같은 레벨에 오래 있을 경우에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고,
배우는 것이 반복이 돼요.

슬럼프가 올 때
(공부 안될 때)

학원 다니면서 방학을 낼 수 있어요,
휴가죠 휴가.
제가 다닌 학원에서는 3개월마다 휴가를 1주일 쓸 수 있었어요.
그래서 7개월 다녔으니깐 3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학원마다 달라요, 다른 학원 다니는 제 친구는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고 하던데).

보통 3개월, 6개월, 9개월차에 슬럼프가 온다고 해요.
그 때마다 외국인애들이랑 시간 맞춰서 여행 갔다 오세요.
기분전환 돼요~.

학원 국적 비율 & 친해지는 방법

제 생각에는 성격이 적극적이어야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적극적인 친구들이 친해지기 쉬워요.
자신없으면 아시아 인들이랑 먼저 친해지세요!
서양 애들은 웃긴 애들 좋아해요
(이건 좀 타고나야 하는 것 같음…)

보통 아시아 친구들이 학교를 오래 다녀요.
서양인들은 짧게 다닙니다.
짧으면 3주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시아인들이랑 많이 친해져요.
오래 보니깐? 정서도 잘 맞고.
다니다 보면 서로 불러요 친구들.

서양인들도 부르고 지네 나라 친구들도 부르고.
제 학교는 중국인들이 없었어요.
타이완 애들이 많았고, 일본인들도.
한국인들도 있죠 반에 적으면 한명? 많으면 세명?.
높은 반 올라갈수록 적어요 한인비율.
그러니깐 열심히 공부해서 올라가세요!ㅋㅋ
영어를 잘하면 많이 친해질 수 있어요.
친구들도 영어를 배우러 온 입장이라
영어 잘하는 친구와 붙어 다녀야 배운다는 그런거??
영어를 잘해야 말도 잘하고 재미있게 다양하게 말하니깐…
영어를 못하면
자신감도 안 생기고 그러잖아요?

날씨

그지 같습니다.

여름 2주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반팔을 입은 적이 거의 없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 이슬비?같은 것도 많이 오고.
우산 못써요 바람불어서 뒤집어져요(우산쓰면 외국인입니다.)
ㅋㅋㅋ 구름 낀 날이 대부분이어서
해가 보이는 날에는 다 나가서 잔디밭에 누어서 놀거나,
돗자리 깔고 밥 먹어요.
그만큼 날씨가 좋은 날은 오
후 수업 있는 애들도 안가는 경우 많아요ㅋㅋㅋ

액티비티

학교 액티비티는 펍크롤, 영화감상, 쓰기, 관광지가기….
등등등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펍크롤이랑 영화감상 했었어요.
펍크롤은 매주 금요일마다 맥주집 어디 갈지를 학원에서 정해요.
이 시간에는 여기 다음시간에는 저기.
그러면 학생들이 그 시간에 펍을 가죠. 선생님도 가고.
가서 학생들이랑 떠들면서 얘기해요.
가서 다른 친구들도 사귀고, 맥주도 먹고,
좋은 펍은 공연도 보고, 클럽도 가요.

형수 학생의 완전 솔직 연수 후기! 너무 감사했어요.
영국 런던으로 연수가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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