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희씨?
지난해 겨울 되기 직전에 영국으로 가는 상담 받은 권**입니다.
그때 INTO Exeter University로 왔고요.

별일은 아니고 그저 보내주신 라면 때문에 감사하다는 그리고 잘 먹겠다는 말씀드리려고 메일해요.

오늘 아침에 학교에서 메일이 왔더라고요.
저한테 뭔가 왔다고.
그래서 가봤더니 신라면 한 박스가 제 앞으로 와있었는데 보낸 곳이 영국유학닷컴이더라고요.
보는 사람들마다 누가 이렇게 한국라면을 한 박스나 보내줬냐면서 묻더라고요.ㅋㅋ

Exeter가 너무 작은 도시는 아니라서 한국라면이나 김치 같은걸 못 구하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려고 씁니다.
한국은 날씨가 상당히 덥다고 하던데 가을 오기 전까지 조금만 참으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