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 특파원 소식]

안녕하세요!
저번에 버터 볶음밥을 한 번 올렸더니, 반응이 좋았던 관계로, 앞으로 음식에 대해 종종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49센트의 행복’ 입니다!ㅎㅎ
제가 이 곳에 오기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네덜란드에는 감자튀김 밖에 먹을 게 없다, 한국인들은 먹기 위해 살고, 네덜란드인들은 살기 위해 먹는다? 등 인데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 이 말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첫째로, 외국 와서 입맛에 맞는 음식 찾는 게 쉽지 않고
둘째로, 맛있는 음식들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싸지 않은 점들이 있죠.
그러한 단점들을 뒤로 한 채, 저희에게는 마성의 감자튀김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늘 감자튀김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 (제가 집 앞의 스낵바 감자튀김 단골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것은 마트에서 49센트면 살 수 있는 바로, ‘크로와상’입니다.

크루아상?

한국에서 파리바xx에서 언제든 사먹을 수 있는 초승달 모양 빵 말하는 거냐고요? 네, 맞습니다! 그.러.나 모양은 비슷해도 맛은 이쪽이 훨씬 좋다는 사실. (파리바xx 께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Jumbo(Albert Heijn 비슷한 식료품 마켓)에 오후1시경 방문했더니, 마침 따끈따끈한 크로와상을 팔고 있기에 얼른 두 개정도 집어 왔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오후에 빵이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하긴 했는데, 평일에는 언제쯤 나오는지 나중에 덧붙여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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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프랑스에 잠시 계셨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크로와상을 자주 먹었었는데, (프랑스는 크로와상이 아침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곳의 크로와상은 값도 저렴하고, 네덜란드답게(치즈의 나라) 치즈도 듬뿍 들어가서 감칠맛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좋고 맛있는 빵으로 여러분께 추천 드리고 싶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는 한 번 갈 때 마다 두어개 정도 집어 오는데, 한 개 정도만 우유랑 드셔도 포만감이 드니, 간단한 한끼 식사로 좋고 정말 ‘49센트의 행복’ 이죠?ㅎㅎ

그럼 여러분 다음에 또 맛있게? 찾아 뵙겠습니다!

PS. 마지막 사진 두 장 중, 하나는 요리할때 빼놓을 수 없는 양파와 마늘, 그리고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집 근처 하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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