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영국유학닷컴 박수인매니저입니다.오늘은 리버풀로 연수를 떠난 박현*님의 후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도시가 리버풀인지라…이 후기가 반갑네요
저뿐만 아니라 박현*님도 리버플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하더라구요~카톡에서 이야기 해보니까 리버풀 사람들 너무 친절하고 도시가 어마무시하게 좋다고 합니다.^^
후기를 너무 정성스럽게 보내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래 후기 읽어보시면 아마도 리버풀로 당장 연수를 가고 싶으실 정도랍니다~~
영국 리버풀 – I love Liverpool
▶리버풀을 결정한 이유
영어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 곳이 미국과 영국 이었습니다. 저는 영국 발음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유럽여행도 할 수 있는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 수많은 도시 중에서도 한인비율이 낮으면서 문화생활 더불어서 프리미어리그 축구경기를 볼 수 있는 곳은 리버풀이 저에게 알맞은 도시라는 생각에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리버풀 최고의 학교 라일라(LILA)
제가 다니는 학교는 리버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LILA입니다.
매우 깔끔한 시설에 직원분들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 활기찬 모습에 친절합니다.
■ 국적비율
유럽과 아랍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가장 많고 그 다음 남미 아시아 순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학원전체에 현재 저 포함 4명뿐이고 클래스도 다 달라서 따로 만나지 않으면 한국인을 보기가 힘듭니다. 리버풀 도시 내에서도 아시아인 비율이 적은듯하고 그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적은 듯합니다. 한인비율 낮은 도시를 원하시는 분들은 리버풀 추천 드립니다.
■ 학교수업
저는 일반영어 코스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1교시 9~10시30분 15분휴식 2교시 10:45~12:15 점심시간45분 3교시 1시~2:30 이렇게 진행됩니다. 수업방식은 토픽이 주어지고 먼저 생각해보고 옆 사람과 혹은 그룹을 지어서 토론하고 책 지문에 나온 문법등을 학습하고 말로써 연습해 보는 방식입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서 정말 좋구요.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도 잘해오시고 모르는게 있으면 알 때까지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오후에 듣는 3교시 수업은 말을 중점적으로 하는 스피킹 클래스구요. 토픽이 주어지고 그룹을 지어서 열심히 토론하는 형식입니다. 모든 수업이 직접 참여해야하고 서로 생각을 공유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과 후 활동
오후 3시경부터 매일 다른 방과 후 활동들이 있는데요. 다 같이 학교 근처에 골프를 치러간다거나 댄스 수업이 있기도 하고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매일 다릅니다. 그리고 토요일마다 여행을 가는데 싼 가격에 친구들과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홈스테이 생활
제가 살고 있는 가정집입니다.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 두분다 목사시구요. 친척집에 온 것처럼 잘 대해 주십니다. 모르는게 있음 뭐든 물어보라고 해주시고 저녁시간에 다같이 모여 앉아 밥을먹고 대화를 합니다. 이집에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성인이 된 딸2명 같이 홈스테이 하고있는 학교친구 2명 저까지 6명이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네요. 사실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이기에 홈스테이는 영국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인들과 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교회에 따라 가는데 거기서 많은 영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식사는 아침은 주로 빵과 홍차로 간단하게 해결하구요 저녁이 메인입니다.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매일 맛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쌀밥이 자주 나오곤 합니다.
앞에 공원도 있고 날씨가 좋을 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홈스테이는 복불복이라는데 저는 운 좋게도 좋은 분들을 만나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에서 즐길 수 있는 것
리버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축구입니다. 이곳에 온 이유 중 하나가 축구이기도 하구요ㅎ
리버풀은 2개의 팀이 있는데 안필드를 홈구장으로 하는 리버풀과 구디슨 파크를 홈구장으로 하는 에버튼이 있습니다. 리버풀이 더 유명하지만 여기 와보니 에버튼 팬도 굉장히 많더군요(사실 에버튼이 더 먼저 생긴 팀입니다) 선생님들 주인아저씨 등등 에버튼 팬들을 더 많이 봤습니다. 아무튼 저도 구디슨 파크에 자주 가고 있습니다. 리버풀 경기는 비싸고 표구하기도 정말 힘듭니다. 대신 에버튼경기와 리버풀과 가까운 맨체스터시티는 비교적 표구하기 쉬운 편입니다. 저번 주에 스완지와의 경기는 아저씨가 시즌티켓을 빌려주어서 공짜로 보고 왔습니다ㅎㅎㅎ
축구이외에도 학교 옆에 쇼핑몰도 크게 있고 강도 있고 영국에서 제일 크다는 리버풀대성당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활기차고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리버플~너무 멋지지 않나요?
리버플은 런던 다음으로 박물관이 가장 많은 도시이며 문화의 도시이며 축구의 도시입니다.여러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런 리버플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