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실 때 대학부설 어학연수 학교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영국 어학연수는 101년 전 The London School of English라는 사설 어학교로부터 시작(사실 전 세계의 영국 어학연수는 이 학교로부터 시작되었죠!)된 후 줄 곧 사설 어학교를 중심으로 발전을 해 왔고, 대학은 어학연수보다는 학문 탐구를 위주로 운영이 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도 좋은 대학부설 어학교는 영국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대학부설 어학연수 기관이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늘은 영국 대학 부설 어학교 중 상위권 학교로써 훌륭한 교육 서비스 및 학생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INTO UEA에서 학업하고 계신 장효0 학생분의 후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INTO UEA는 세계적 교육 기업인 INTO University Partnerships Ltd.와 영국의 신흥 명문 대학교인 UEA(University of East Anglia)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부설 어학 센터로써 영국의 아름다운 도시 노리치(Norwich)의 UEA 대학 캠퍼스에 위치하여, UEA 대학의 모든 시설을 운영할 수 있고, 대학교 학생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진 대학부설 어학교랍니다.
그럼 장효0 학생이 보내 주신 후기를 한번 읽어 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INTO UEA에서 연수 중인 장효0이라고 합니다.
제가 글 주변이 없어 후기를 잘 쓰진 못했지만, 혹시 INTO UEA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느낀 부분들을 간단히 적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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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course에 기본적으로 5~6개정도의 여러개의 반으로 나누어져서 수업을 받습니다.
한 반에 기본적으로 12명정도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받고, 저희 반에는 중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타이,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아침 8시30분 부터 10시 30분까지 오전수업을 하고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오후 수업을 합니다.
수업은 주로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문법 위주로 합니다.
학교 안에있는 resourse centre는 매일 아침 7시 부터 저녁 11시까지 오픈하기때문에 수업이 끝나고도 남아서 공부할 수 있고, 주말에도 가능합니다. resource centre에는 여러종류의 책과 DVD, Board game 등이 있어서,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학교 안에 catering system이 있어서 굳이 밖에 나가서 먹지 않아도 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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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는 바람에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영국인 부부와 쌍둥이 아이들, 그리고 타이완 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주로 아침시간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같이 하진 않고(일요일에는 항상 english breakfast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았지만 저녁에도 아이들 때문에 저희가 학교 끝나고 오기전에 먼저 드셨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저녁을 먹을 때 항상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음식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영국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 주인분들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제 집처럼 지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제가 처음 홈스테이 집에 갔을 때 홈스테이 마더가 편한게 최고이니까 편하게 지내라고, 샤워하고 싶을 때 샤워하고, 과일이나 쿠키, 주스같은거 먹고 싶을 때 마음대로 꺼내먹고 그냥 편하게 있으라고, 따라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였습니다.
빨래는 자주해주셨습니다. 빨래가 끝나면 건조기에 돌리고, 다 마르면 다림질까지 해주셨습니다. 침대시트는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셨고, 항상 방은 따뜻한지 체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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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는 런던이나 맨체스터처럼 바쁜 곳이 아닙니다. 따라서 사람들도 좀 더 느긋하고 평화롭습니다.
또한 지역이 해안가와 가깝기때문에 버스나 기차로 근처 바닷가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군데군데 호수도 있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티에 나가려면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지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대학교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UEA에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학교안에 커다란 호수와 잔디밭도 있고, SHOP, 우체국, 카페, 펍도 있어서 굳이 시티에 나가지 않아도 대학교 안에서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시티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시티안에 커다란 도서관이 있어서 여러가지 책도 볼 수 있고, 전시회 같은것도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노리치에는 한국인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학교에도 한국인이 대략 10명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길거리를 다녀도 한국인은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좋았던 점은 대학교 시설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커다란 스포츠 파크가 있었는데, 누구나 이용가능했고, 스포츠 클럽에도 가입이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