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INTO 맨체스터 파운데이션 후 브리스톨 대학교 입학한 양**학생의 리얼 후기!!

Q. 과제나 시험은 어땠나요? 

A. 과제는 보통 각 과목마다 한 학기에 하나씩 주어집니다. 전체 점수 비율은 각각 10%이며, 생각보다 이 10%가 마지막 학기 때는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보통 과제는 학교에서 배웠던 주제를 가지고 Esaay 형식으로 제출하며, 채점 방식은 생각보다 많이 까다로웠던 것 같아요.

시험 같은 경우에는 1학기에 보는 시험이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10% 비중이라 유학생 입장에서는 너무 나 큰 장점으로 작용했고요, 마지막 시험 비중이 70%이기 때문에 1학기에 실수했던 것도 2학기에 메꿀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죠!

단,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가 A*라면 1학기에도 정말 잘해야 합니다.

Q. 파운데이션 평가 방식은요? 

A. 평가 방식은 사실 주가지로 나뉩니다. '예상 점수'와 '실제 점수'로요.

'예상 점수'같은 경우는 UCAS를 통해 영국 대학에 지원 시, 각 대학교에서 이 '예상점수'를 보고 오퍼를 줄지 말지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 점수가 사실 1학기 실제 성적보다 중요합니다.(개인적인 의견)!! 그만큼 가자마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간간이 나오는 쪽지 실험에서 잘 보거나 수업시간에 참여도가 높은 학생들이 대게 잘 받는 편입니다.

Q. 학과 공부시간 외에 여가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A. 주로 주말엔 거의 잠만 잤습니다^^;;; 평소 습관이 평일 3-4시간 정도 자고 주말에 하루 종일 자다 보니 영국 가서 정작 문화를 즐겨 보진 못 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다만 1학기 시험이 끝나면 아주 잠깐의 여유가 생기는데 친구들과 근처 도시들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Q. 외국 학생들과의 관계는 어땠나요? 

A. 한국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을 보면서 이 점이 가장 안타까웠어요. 아무래도 머나먼 타지에 있다 보니 같은 한국 사람, 중국 사람끼리만 어울리는 일을 잦은데 이러다 보니 정작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 실력 특히 Speaking 실력이 생각보다 많이 안 늘더라고요. 물론 언어의 장벽이 존재 하긴 하지만 본인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 친구들 중 일부러 자신과 같은 중국인 친구들보다는 여러 나라 친구들과 어울렸던 중국 친구가 있는데 확실히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도 영어 실력이 많이 늘더라고요.

다 같은 유학생임으로 언어 장벽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떨쳐내고 자신감을 갖고 다가가면 좋은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는 분위기예요..^^

Q. 파운데이션 때 진학 상담했나요? 

A. 사실 이점은 저 같은 경우 학기 중에 크게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상위 대학에 지원했을 때 좀 문제가 생겼는데 INTO 담당자께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주셨을 때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학교 스텝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죠..^^

Q. 파운데이션 강사진들에 만족하시나요? 

A.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부분은 복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그룹마다 배정되는 선생님들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강사진들에 대한 만족은 하기 어렵죠,, ,

저는 정치학 선생님을 정말 잘 만나서 재밌게 공부했고, 공부 외적인 부분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학도 정말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다만 경제학의 경우 수업시간에 배운 것보다는 스스로 전공서적 찾아보며 공부했던 것이 더 도움이 될 정도로 조금 실망했어요.

하지만 다른 그룹의 경제학 선생님의 경우 정말 열정적이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Q. 학교에서 학업 관련해서 서포트를 잘 해줬나요? 

A. 강사진들이 학생들을 일일이 먼저 챙기지는 않습니다. 또한 아무런 노력 없이 가서 질문을 할 경우 제대로 된 대답을 듣기 힘듭니다. 물론 강사진들이 굉장히 바쁜 것도 한몫 하지만요. 다만, 본인이 노력하고도 막히는 부분이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질문하는 것 이상으로 알려줍니다.!

가장 중요한 점 역시 출석률과 참여 태도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이 안 지켜졌을 때 공식적인 수업 일정 외에 다른 Revision Classes들도 진행이 됩니다! 무조건!! 무조건!! 참석하세요.  학교에서도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파운데이션에 진학할 학생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A. INTO 맨체스터 대학 진학 파운데이션의 경우 보통 IELTS 5.5 정도를 요구하는데요, 저는 IELTS 7.0을 받고 파운데이션을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에 있어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걸 자주 느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의 경우 특히 Essay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영국 오기 전에 영어 공부 중 특히 Writing 연습을 많이 하고 오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IELTS 점수가 실제 시험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IELTS 점수가 8.0인 친구보다 IELTS 6.0인 친구가 점수가 훨씬 잘 나온 적도 있었지만, 사실 이런 경우는 드물어요. ㅠ

저는 보통 영국에 오는 유학생들에 비해 많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으며, 수학의 경우 기본적인 2차 방정식도 제대로 못하고 수학 선생님께 원의 넓이 구하는 공식도 모른다고 말씀드렸을 때 선생님의 표정을 잊지 못하겠네요...하하 하지만 8개월 후 수학에서 A+ 성적으로 파운데이션을 졸업했습니다.

영어로 하는 수업과 머나먼 타지에서 하는 공부가 쉽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과연 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꿈을 미루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주말엔 쉬고 매일 저녁에 학교 수업 후 노트 정리하며 복습만 잘 하신다면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점수를 받기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UCAS를 통해 대학 지원을 할 때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는데 영국 오시기 전 미리미리 연습해 오시거나 써오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각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자기소개서 비중에 대략 25% 정도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수업 시작한 후 적응할 시간과 공부할 시간을 생각해보면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영국유학닷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나요? 

A. 영국 유학닷컴을 알게 된 계기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곳을 결정한 계기는 제 담당자분이셨던 표양희 매니저님 때문에 결정하게 되었어요.

처음 이것저것 알아보기 위해 영국유학닷컴에 전화했을 때 상담을 위해 약속 날짜만 잡고 기본적인 정보만 드렸을 뿐인데, 약속 날이 되기도 전에 표양희 매니저님께 5통은 넘게 전화를 주신 거 같아요..^^

'**씨 여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곳이 괜찮아 보이는데 고민 좀 해보실래요?' 등등 상담 전의 미리 정보들을 듣게 되니, 상담 당일에는 이미 대충 '어디로 정해야겠다'라고 간략하게 나마 알고 가게 되니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상담 당일이 되기 전부터 지극 정성으로 여기저기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는데, 당일엔 운이 좋게도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신 지인분까지 불러주셔서 경험담이나 조언들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영국에 들어와서도, 결정해서 들어오기 전에도 업무 시간 외까지 힘들게 시간 내주시면서 성심성의껏 궁금증 풀어주시고.... 공부하기 힘들 땐 푸념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물론 다른 유학원들도 각자의 방식대로 잘 대해주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영국유학닷컴을 통해서 유학생활을 시작한 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