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학 희망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대학교 다니는 것과 비용은 비슷한데, 환경이나 대학 수준이 무척 좋기 때문에 앞으로 네덜란드 대학 유학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네덜란드에는 아직 파운데이션 과정이 많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이 파운데이션을 통해 입학할 수 있는 전공도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를 써 주신 소영 학생은 영국에서 파운데이션을 한 후 네덜란드 대학으로 입학했어요.

그 이유는 첫번째, 처음부터 소영 학생은 네덜란드 대학에 입학하고 싶었는데, 아직 네덜란드에서는 소영 학생이 원하는 전공으로 입학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두번째로는 영국에서 파운데이션을 하면 영국과 네덜란드 두 대학 모두 도전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소영 학생의 파운데이션 후기, 함께 보시죠!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정소영입니다.
저는 영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네덜란드 대학교에 입학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미국보다는 유럽, 특히 영국이랑 네덜란드 유학에 관심 있어 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따라서 영국에서 파운데이션하고 네덜란드 대학으로 입학한 제 유학 후기가 많은 분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어떤 학교의 어떤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셨나요?

저는 ONCAMPUS London에서 Humanity and Social sciences Undergraduate Foundation Programme을 마쳤습니다

이 파운데이션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저는 처음에 Amsterdam University에 가고 싶었는데 ONCAMPUS Amsterdam에는 제가 공부하고 싶은 학과가 없어서 고민했어요. 그래서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영국유학닷컴 대표님과 김 실장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는데 ONCAMPUS London에서 파운데이션 한 후 영국 대학은 물론 네덜란드 대학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고 들어서 이 과정을 선택했어요 .

파운데이션 과정에서의 일과는?

보통 아침 9시 정도에 수업 시작하고 3시 4시에 수업이 끝났던 것 같아요
수업 시간은 많지 않지만, 나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은 꽤 많았어요.

파운데이션 과정은 어땠나요? 힘들었나? 할만했나?

여기서 공부할 때 뭔가 한국 고등학교에서 국어, 수학 배우던 것과 다르게 ‘정말 유용한 고등교육을 받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1월에 파운데이션을 시작했기 때문에, 9월에 시작한 학생들보다 더 바빴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수능 공부하는 것보다는 할 만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근데 보통 파운데이션이 대학교 1학년 과정보다 더 바쁘다고 해요.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 중 가장 어려웠던 것과 그 이유는?

1500자 에세이 쓰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아이엘츠 준비할 때는 많아야 250자 쓰는데, 학교에서 1000자 넘는 에세이를 쓰라고 해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거 쓰고 나니까 아이엘츠 라이팅이 쉽게 느껴졌어요.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 중 가장 재미있거나 흥미 있었던 것과 그 이유는?

학과에 관련된 영어 수업이 있어요. 저는 Humanity EAP 수업을 들었는데 여기서 반 친구들끼리 토론하고 스피킹하는 시간을 많이 주거든요. 이 수업을 통해 스피킹 연습도 많이 하고, 더불어 다른 나라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반은 어떻게 나뉘어 졌는지?
한 반 학생 수와 주요 국적은?

사실 런던이어서 그런지 한국 사람도 많았어요. 아랍계, 중국, 한국인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반은 영어 과정만 수준별이고 학과는 학과별로 나뉩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네덜란드 대학 지원에 대해 도움을 줬나요? 도움을 줬다면 어떤 식으로?

보통 제 한국 친구들은 유학원을 통해 UCAS로 영국 대학을 지원했어요.
그런데 저는 네덜란드 대학교도 지원하고 싶다고 대학 지원 관리하시는 선생님께 말씀드리니까 추가 비용을 조금 내면 도와줄 수 있다고 알려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에서 직접 도움을 받았는데, 파운데이션 과정이 끝나고 네덜란드 대학 합격이 확정됐을 때까지 항상 제 상태 update해달라고 책임감 있게 도와주셨어요.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일단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파운데이션을 하느라 영국에서 살아봤던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 9월에 처음 네덜란드에 왔을 때, 학교든 그냥 생활이든 쉽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아쉬웠던 점?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어를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하지만 런던에는 정말 한국어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많고, 파운데이션 학교 바로 옆에 있는 SOAS에는 한국어과도 있어서, 한국어와 학생 중 언어교환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원했던 영국과 네덜란드의 대학들은?

영국대학은 Newcastle, Sheffield, Leeds, Goldsmith University, UEA에 지원했었고, 네덜란드는 Amsterdam University, Inholland, Utrech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지원했어요.

영국에서 파운데이션을 하시고 네덜란드 대학을 선택하신 이유는?

일단 영국에는 벌써 수많은 유학생이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란 점에서 네덜란드 대학이 더 끌렸고, 또 대학 졸업 후에 네덜란드는 1년간 체류 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취업도 할 수 있고, 아무튼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를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최종 진학하게 된 대학과 학과, 그리고 그 대학에서 요구한 컨디션은?

지금 Utrech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에 다니고 있고요, 여기서는 제 파운데이션보다는 한국 고등학교 성적을 더 중요시 했고, 영어는 아이엘츠 6.0을 요구했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한국에서의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굳어진, 딱딱하고 정형화된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고 싶어요!

영국유학닷컴 담당 매니저가 잘 도와줬나요?

특히 유학을 결정하기 전에 장지성 대표님이 좋은 인생 스토리 많이 들려주신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영국에 가기 전이나 네덜란드에 가기 전에 항상 기숙사나 모르는 게 있으면 김 실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진짜 많이 도와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김니나 실장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저는 올해 한국, 영국 그리고 네덜란드에 살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있어요. 유학 결정도 오래 걸렸고…. 아무튼 유학을 결정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미 결정했어도, 계속 주저주저하고 망설인다면 그냥 시간만 흘러가고…. 나중에는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결심하면, 준비하고 바로 실행하시면 좋겠어요! 무엇이든 좋은 경험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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