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위치한 공립대학입니다.
1451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할아버지급 대학으로 고대 대학(Ancient University)이라고 불리는데요.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캠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세인트 앤드류 대학교(University of St Andrews) 및 글래스고 대학교 등이 있어요.
글래스고 대학은 중세 유럽의 지적 전통을 계승한다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인문학 커리큘럼이 탄탄하고 체계적일 수 밖에 없답니다.
그렇다면 글래스고 대학에서 배출한 할아버지급,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학자는 누구일까요.
1.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사진 출처:wikimedia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경제원리를 주장한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1723년에 태어났으며, 14세에 글래스고 대학에 입학했을 만큼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해요. 1740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나, 이 곳의 대학 생활과 맞지 않아 자퇴를 했어요.
1751년 모교인 글래스고 대학에서 논리학 강좌의 교수가 되었고, 1787년 대학 학장을 지냈어요. 1776년 발표한 “국부론”에 ‘보이지 않는 손’의 경제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요.
2. 발명가이자 기계공학자 제임스 와트
사진 출처:wikimedia
제임스 와트(James Watt)는 최초의 증기 기관을 만든 발명가이자 기계공학자입니다.
와트는 공학과 수학에 재능이 있어서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기계를 만들고 다루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였어요.
천문학 기구들이 글래스고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대학에서 와트의 전문가적 손길을 요청했을 정도이지요. 또한 1757년 대학 내에 공업소를 지어, 와트가 실험과 개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3. 엔지니어 존 로지 베어드
사진 출처:wikimedia
존 로지 베어드(John Logie Baird)는 최초로 동작하는 전기기계적 텔레비전 시스템을 발명한 엔지니어입니다.
그는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였지만, 제 1차 세계 대전으로 안타깝게도 졸업하지는 못하였어요.
1924년 반기계적인 아날로그 텔레비전의 가능성을 열었고, 1925년 최초로 움직이는 인형의 상을 만들었어요. 1926년 세계에서 처음로 제대로된 텔레비전 시스템을 선보였답니다.
글래스고 대학으로 입학이 보장되는 인문학 석사 진학 과정이 2016년 개설되었어요. 한국 학생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문학 전공을 원한다면 눈여겨봐야 곳이 글래스고 대학입니다.
글래스고 대학의 인문학 석사 입학 보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영국유학닷컴에 문의주세요.
대한민국 최초 영국 전문유학원으로, 영국문화원 인증 영국 전문 컨설턴트 프로 레벨의 김영자 실장이 친절히 상담해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