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이란?
영국 조기유학은 만 4세부터 대학 입학 이전까지의 교육과정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영국에서 공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모님이 영국의 정규 대학교에서 학위 과정에 등록하거나, 직장에서 주재원이나 업무 연수 등으로 인해 영국 비자를 받는 경우에는 자녀가 부모님 비자에 동반가족 자격으로 조기유학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학생 스스로 조기유학 학생 비자를 발급받아 영국 유학을 하게 됩니다.
만 16세 미만의 조기유학 학생 비자로는 반드시 사립학교에만 다닐 수 있고, 만 16세 이상인 경우에는 사립학교는 물론, 공립학교 식스폼에서 대학입학 준비 과정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단, 조기유학 학생 비자를 받으려면 사립이든 공립이든 영국 정부에 학생 비자 스폰서로 공식 등록이 되어있는 학교에만 입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 12세 미만의 자녀가 조기유학 학생 비자를 받고 사립학교에서 공부하는 경우에는 부모님 중 한 분이 자녀를 돌보기 위해 동반 비자를 받아 동행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교육의 장점
안전하고 훌륭한 환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영국의 초중고등학교 조기교육은 학교 교육만으로 전세계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이 가능하도록 학업적 발전은 물론, 수준 높은 특기 교육까지 아우르는 전인 교육의 오랜 전통을 지녔습니다. 영국 학교교육의 장점은 매우 많지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의 개성을 키워준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에게 맞는 미래 진로를 개척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창의적 사고를 키워준다.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내는 수업 방식과 학생의 생각을 존중하여 자존감을 키워줌으로써 잠재력을 발휘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학위 취득이 빠르다.
만 4세부터 18세까지 장기간에 걸친 공교육 혜택을 받고, 생일에 따라서 한국보다 6개월~1년 6개월 빨리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이후 대학교 학부 과정은 3년, 석사 1년, 박사 3년으로 20대 중반에 최고 학위 취득이 가능하므로 시간과 비용 면에서 경제적입니다.
인격을 존중한다.
경쟁보다는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되고 균형잡힌 인격을 갖춰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영어종주국
영어의 종주국으로서 고급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기초를 다지는 것입니다.
대학전공에 필요한 과목에 집중한다.
대학 입시를 위한 A-level 공부는 본인이 자신 있는 3~4 과목만 선택해서 심도있게 공부하는데, 이는 대학교의 교양과정 수준으로 영국의 대학교 학부가 3년인 이유가 되기도 하고, 미국이나 다른 외국 대학들에서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영국의 A-level이나 IB 과정은 영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나라든 대학교에 진학하기에 적합한 준비과정이므로 졸업 후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영국의 교육 과정
영국은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1-2년 높은 학년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수업은 나이에 맞게 진행되므로 영어 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제외하면 교과 내용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유학을 가기 전에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을 기르고, 영국 교과서 용어를 미리 익히는 것은 입학 시험 준비는 물론 유학 초기 학교 수업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영국의 사립학교는 교육과정 편성에 자율권이 커서 학제가 학교마다 다르지만, 공립학교를 기준으로 보면 만4세에 리셉션학년에 입학해서 6학년까지 7년 동안 초등교육을 받고, 만 11세에 7학년으로 중학교에 입학해서 11학년까지 5년 동안 공부한 후 졸업시험인 GCSE 시험을 봄으로써 12년의 의무교육이 만 16세에 끝납니다. 일부 사립학교들 중에는 프렙스쿨이라 불리는 초등학교를 8학년까지 다니고, 9학년부터는 퍼블릭스쿨이라 불리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공/사립학교 모두 만 16세에 GCSE 과정을 마치고,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2년 동안 식스폼에서 A레벨이나 IB 과정을 선택해서 공부하는데, 영국의 대부분의 학교가 채택하고 있는 A레벨은 3-4 과목만을 집중적으로 깊이 공부하기 때문에 대학교 교양과정을 대체할 정도로 수준이 높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대학교 학부는 대부분 전공 중심으로 이루어진 3년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GCSE와 식스폼은 각 2년 과정이기 때문에 11학년과 13학년으로의 입학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 경우 한 학년씩 낮춰서 입학하거나, 외국학생들을 위한 1년 집중 코스를 이수할 수 있는데, 집중 코스는 개설 학교가 극소수이고 과목 선택도 제한됩니다.
영국은 영어의 종주국으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신뢰할만한 공교육 시스템을 탄탄하게 갖춘 데다가, 전통과 명예를 자랑하는 훌륭한 초/중/고등학교들이 매우 많습니다. 과거에는 영국의 조기유학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브렉시트 이후 환율이 유리해져서 똑같은 수준의 교육을 훨씬 적은 비용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를 만 4세에 시작해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일찍 마칠 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대학교 학부 3년, 석사 1년, 박사 3년 과정을 마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면에서 큰 매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표] 영국과 한국의 학제 정리
| 나이(만) | 한국 | 영국 | 비고 | ||
| 학년 | 과정 | 학년 | 과정 | ||
| 5 | 1 | Primary School (6년) |
Key Stage 1 | ||
| 6 | 1 | 초등학교 (6년) |
2 | ||
| 7 | 2 | 3 | Key Stage 2 | ||
| 8 | 3 | 4 | |||
| 9 | 4 | 5 | |||
| 10 | 5 | 6 | |||
| 11 | 6 | 7 | Secondary School (5년) |
Key Stage 3 | |
| 12 | 1 | 중학교 (3년) |
8 | ||
| 13 | 2 | 9 | |||
| 14 | 3 | 10 | Key Stage 4 GCSE 의무교육 |
||
| 15 | 1 | 고등학교 (3년) |
11 | ||
| 16 | 2 | 12 | Sixth form college Boarding School Further Education Colleges (2년) |
A Level | |
| 17 | 3 | 13 | |||
| 18 | 1 | 대학교 | 1 | University | 대학 |
| 19 | 2 | 2 | |||
| 20 | 3 | 3 | |||
| 21 | 4 | 1 | Master | 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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