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인으로 영국 유학을 간다면?
99.99999%의 학생들이 목표로하는 대학교 - 바로 코벤트리 대학이죠!

Automotive and Transport Design BA

지난 번 영국 출장 때 코벤트리 대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저희 김** 학생분을 런던에서 만났어요.

End Term 과제 때문에 바빴을텐데, 코벤트리에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만났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한국에서 만나야지?'했는데, 다행히 런던에서 볼 기회가 있었네요. 짧은 시간이라 식사 대접도 못하고, 커피 한 잔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었지만, 그래도 영국에서 잘 지내는 것 확인하고 올 수 있어서 좋았네요 ☕ ? ? ~~~!

이** 학생이 코벤트리 자동차 디자인 전공과 우리 학생들의 생활 등에 대해 너무 솔직하게 잘 말씀해 주셔서, 동영상 작업하면서 너무 좋았어요.

유학원들이 다 유학생활 좋다~좋다~하는 거 다 거짓말이잖아요.?
이렇게 솔직하게 좋은 점, 아쉬운 점 다 말씀해 주셔서 앞으로 영국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동영상이 된 것 같아요!

동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되구요, 영상보다 글이 좋다면 아래 유튜브 영상 밑에 인터뷰 내용 글로 적어 뒀으니, 조금 길더라도 잘 읽어 보세요!

어떻게 코벤트리 대학에 입학하였나요?

저는 (한국에서)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코벤트리 대학에서) 파운데이션 과정했습니다.
제게는 파운데이션 과정이 매우 중요했어요. 그리고 파운데이션 과정을 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디자인과) 전혀 관련이 없는(것처럼 생각되는) 아트 히스토리부터 기본적인 패턴, 그런 것들을 했는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난 자동차 디자인을 공부하러 여기 왔는데, 왜 이런 것을 배우냐? 난 차를 그리고 싶다. 난 차 잘 그린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하는데, 사실 미술이든 디자인이든 항상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 안에서 디자인적 철학이 있어야 되는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파운데이션에서 학업하는) 배경 지식이 바탕이 될수록 보이는만큼 확실히 그 사람의 선이 달라지고 디자인이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했던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오히려 파운데이션 과정이 BA(본과) 과정보다 정말 체계적이에요.

BA(학부) 들어가니까, ‘2주 뒤에 이거 이거해서 자동차 몇 장 그려서 제출해라, 다음 자동차 만들어서 제출해라’ 그리고 포토샵 기술이라든지, 그런 것들에 대해 가르쳐 주는 것들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학교에 갔는데, 학교 시간표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 아침 9시에 잠깐, 한 30분 이야기해서 교수가 (기본적인 것만) 알려주고, 그냥 교수는 가요.

영국 자체가 셀프 스터디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과제를 주고 중간에 3주란 기간 동안 교수가 학교에 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 자리에 있어요, 교수는 사무실에 있거든요.
(그 기간에 교수 사무실에 스스로 찾아) 가서 계속 튜토리얼을 받아야 해요.
‘내가 지금 이런 부분이 안된다, 스킬적인 부분이 안된다.’ 아니면 ‘내가 지금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그 기간을 주는 것인데, 학생들은 그걸 몰라요.

사실 교수분들이 한 명 있는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되게 많고, 각각의 스펙들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런 사람 한번 만나려면….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내가 정말 열정이 있고, 어떤 스케치라든지 또는 자기가 혼자서 공부했던 것이 있다면 그냥 가서 교수한테 ‘나 이거 했는데 어떠냐? 이번엔 이렇게 트럭도 해 봤다.’ 그럼 그 교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엄청난 큰 자산이거든요. 그것 때문에 코벤트리 대학에 와야 해요, 사실은.

정말 학교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신차 뉴스 아니면 세계적인 제네바 모터쇼라든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대한 사전 프리뷰! 교수들이 다 가요! (갔다 와서 저희를 위해서 내용을 공유해 줍니다.)

학교 생활에 대한 아쉬운 점

이안 칼럼(Ian Callum)이 세계 3대 디자이너인데, 그 사람이 시간을 내서 저희를 위해서 왔는데, ‘별 거 없더라’ (..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애스턴 마틴이랑 맥라렌같은 경우 (대학교) 바로 옆에 공장이 있어서 학교와 협력이 많이 이루어지거든요.
(이렇게 좋은 기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안가요, 애들이.

그런데 만약에 그걸 다 빼 먹을 수 있고, 교수들 이용할 수 있고… 학교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왜냐하면 학교는 이용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절대로 안 하는 애들을 데리고 와서 ‘야! 기회를 줄게, 가!’
‘이번에 이런 수업이 있으니까..’라고 학교는 가이드 라인만 제시를 하고, 올 사람 와라!
그런데 정말 제가 창피할 정도로 (학생들이) 안 와요.

가끔 어떨 때 보면 그냥 신차 런칭쇼 온 것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냥 정보만 쭉 이야기하고, 디자인적인 이야기는 안 해도.
사실 한국에서도 런칭쇼같은데 참석하는 것도 이유와 명분이 있어야 참석할 수 있거든요.
다 재미있어요.

코벤트리 안에서 10분에서 20분 내외의 거리만 걸어가면 정말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그걸 잘 이용하는 친구들은 제가 알기에는 몇 없어요.
학교는 정말 이용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학교는 그럼 공부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좋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클레이라든지 3D 프린터, 그리고 굉장히 고급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알리아스라고, 3D 돌리는 프로그램인데 학교에서 다 가르쳐 주고 튜터도 있어요.

영국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주의할 점이라면?

처음에는, 1학년 때는 일단 학생들이 시간이 많다보니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아~ 나 대학생이니까 좀 놀아도 되나? 약간 그런 것 있잖아요. 한국에서 ‘너희들 대학만 가면 놀아라, 자유다.’

그런데 사실 영국은 대학을 가게 되면 전문성을 띄는 것이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차근 차근 스텝을 밟아 나가는 것인데, 이것은 그 누가 시킨 것도 아니예요.

특히나 영국같은 경우는 그렇잖아요. 자기가 자발적으로 과를 선택해서, 학교 (이름)따라 가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그리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스텝을 밟는건데, (그래서 영국 학생들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정말 열심히 하는데, 우리 나라 학생들은) 그것을 잘 안 하죠.

정말로 자신을 놓다가 나중에 학교 수업조차도 컨트롤 못하는 상황에 다다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굉장히 주의해야 될 것 같아요.

늘 갈망했던 자동차 디자인 유학.. 저도 항상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었어요.
미국도 유학을 준비하다가 군대 갔다오면서 흐지부지된 일도 있었고.
항상 (자동차 디자인을) 배우고 싶다, 배우고 싶다 하다가 (영국유학닷컴 이근수 매니저와) 정말 딱 한번의 미팅으로 그냥 바로 그때부터 준비해서 (파운데이션 과정 입학) 붙고, 아무런 문제없이 바로 코벤트리 파운데이션에 들어가서, 파운데이션 안에서도 영어 점수를 더 올려 가지고 BA로 넘어갔고, 지금까지 잘, 너무 너무 즐겁게 잘 하고 있어서 이근수 매니저님을 포함해서 영국유학닷컴 대표님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왜냐하면 저도 차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차에 대해서는 어디가서 그 누구보다… 난 차를 가지고 장사를 해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도 거만할 때가 있었죠.
근데 코벤트리 대학에 가면 영국인 친구들은 한국 친구들에 비해서 스킬이 처음에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예요.
왜냐하면 (영국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전문적인 미술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것을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디자이너는 그림을 무조건 잘 그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 친구들도 각자 자동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라든지 사상이 있는 친구들이라서 제가 몰랐던 부분, 제가 약했던 부분, 제가 관심없었던 부분.
예를 들면 엔지니어링이라든가 아니면 올드카라든지, 저같으면 슈퍼카에 열광한다.. 서로 굉장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이 정말 큰 자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룹 프로젝트같은 경우도 많이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어요.

나는 좀 한다고 생각했고, 스킬도 좀 되고, 포토샵도 좀 한다고 생각을 했으니까, 그룹 프로젝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무조건 일단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내가 다 끌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영국애들의 체계적인 리서치, 그걸 개네들은 학교에서 가르쳐 준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지 모르겠지만, 체계적인 리서치부터 제가 건드릴 수 없는 부분들, 제가 잘 몰랐던 부분들, 저는 늘 스킬에만 치중하고, 새로운 디자인에만 치중했다면, 이 친구들은 그게 실제로 가능한지, 실제로 자기들이 그 길을 걸어가보기도 하고, 실제로 그 모형을 의자도 만들어가지고 앉아보고, 테스트 해 보고, 책상을 깔아서 실제 이정도 크기가 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그런 것 상상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머릿 속으로 휠이 30cm면 자동차 폭이 4m다, 휠 사이즈는 어떻게 된다, 그렇게 컴퓨터로 끄적거릴 줄만 알지 걔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앉아보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또 다른 리서치도 가지고 오고.. 그런 부분에서 난 아직 한참 멀었구나!

그렇게 외국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얻어가는 것들도 많겠네요.

정말 많아요.
자기가 그림 조금 그린다고, 잘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큰 코다쳐요, 진짜.

물론 처음에는, 1학년 때는 스킬 좋은 친구들이 점수를 잘 받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런데 그 스킬은, 영국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중에 수업이 하루, 이틀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나머지 시간에는 대다수의 한국인 친구들은 학교를 안 나와요.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학교를 안 나와요.

그런데 제가 학교를 그 쉬는 날에 가면 영국 애들이 교수들이랑 다 튜토리얼 받고 클래이하는데 가서 테스트도 해 보고… 결국에 지금(본과 2학년)은 한국애들과의 스킬 차이가 없어졌어요.
오히려 얘네들은 더 단단하게 다져지고 있는거고, 저희(한국 학생들)는 스킬만 믿고 계속 가다가 여기서 발전이 없는 경우가 생겨요.

제가 좀 극단적인 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이긴 해요. 그런데 코벤트리 대학까지 왔으면, 부모님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 또 자기가 원해서 선택해서 온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학교를 잘 이용하면 정말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 지리적 특성 상 독일도 갈 수 있고.. 독일에 있는 유명한 자동차 박물관들, 공장들, 그리고 세계적인 모터쇼들이 주변에서 계속 열리구요, 런던에서도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강의라든지… 돈 안내요. 해봤자 10파운드, 20파운드(만오천원~삼만원)?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걸 할 수가 없는게, 그 사람들이 한국으로 오질 않습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특혜가 있어요.

저희는 또 (코벤트리 대학이라는) 소속감이 있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예를 들면 자동차 관련 행사장에 가서 나 코벤트리 학생인데 궁금한 것이 있다. 다들 굉장히 환영해 주는 분위기고,
정말로 (단순히) ‘나 자동차 좋아해서 자동차 공부해보고 싶어요.’라는 친구에게는 (코벤트리 대학을) 추천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누구한테 추천하고 싶어요?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해요,
정말로. 자기가 나태해지기 시작하면, 학교조차도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데, 학교조차도 자기가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 자기는 집에서 놀다가 한국만 그리워지는거죠. 한국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아니면 게임하고..

만약 마음을 독하게 먹은 학생이라면?

독하게 먹으면… 전 강력추천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정이 있어야 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많고… 그 가치를 아는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코벤트리 대학에서 받는 지원들이, 교수진들이라든지, 스페셜 렉쳐들,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와서 강의해 주고, 알려주고, 그리고 정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장비들이 있거든요. 그런것도 그냥 쓸 수 있어요.
그런 기회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의 가치를 알고 있으면 와서 충분히 그걸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확실한 것은 코벤트리 대학은 정말 좋은 학교이고, 정말 강한 학교입니다.
특히나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는요.

링크드인에서 코벤트리 대학을 딱 치면, 그 어떤 세계적인 회사를 들어가도 코벤트리 대학 출신이 정말 많아요.
되는 애들은, 가는 애들은 항상 그쪽으로 뻗어나가고, 학교에서 (만들어 놓은) 길이 이미 많이 펼쳐져 있어요.

인턴쉽은 정말 그 사람의 스킬(실력)만 보고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니가 아시안이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교수들에게 들었어요.
학교에서는 (인턴쉽을) 늘 뽑아가고, 계속 연락이 와요. 이번에 맥라랜에서 2명을 뽑늗데, 언제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우린 튜토리얼을 해 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다 가지고 와라.
저 역시 그런 회사에 한번 발을 담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RCA 석사 유학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당장은 전 학교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요.
학교 수업도 재미있고, 물론 저도 포트폴리오 전비해서 인턴 기회가 있으면 제가 바로 넣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그냥 (자동차 디자인)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요.


이** 학생과의 인터뷰 1탄!
자동차 디자인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3탄도 준비 중이니, 빨리 동영상 편집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코벤트리 대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과는 어떻게 하면 입학할 수 있나요?

영국의 대부분의 아트&디자인 대학은 좋은 포트폴리오와 대학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영어 실력이 있다면국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학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국내 입시 미술 학원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영어만 해서 영국 아트/디자인 대학에 입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벤트리 대학은 달라요!
코벤트리 대학의 경우 반드시 13학년까지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초/중/고는 12학년까지이니, 13학년이라면 대학교 1학년 이상을 다니거나, 아니면 파운데이션과 같은 과정을 해야만 입학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따라서 코벤트리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코벤트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대학 부설 아트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거나, ONCampus Coventry에서 진행하는 입학 보장 파운데이션 과정을 한 후 코벤트리 대학으로 입학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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