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시티 대학교 입학 보장 파운데이션 과정(대학교 입학 예비 과정 – INTO City Foundation Programme) 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중 하나인 시티대학교(City University London의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에 입학하신 YJ Kim 학생이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보내 주신 생생한 영국 대학 생활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시티대학교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은 영국 3대 경영대학원으로 평가받는 시티대학교 대학교 산하의 경영대학원으로써 학부, 대학원 그리고 박사 과정을 제공합니다.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MBA협의회(AMBA),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등 세계 3대 경영대학원 인증기관으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아 ‘3관왕(Triple accreditation)’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명문 학교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2011년 현재 3관왕을 달성한 경영대학은 전 세계에서 50여 개에 불과하며, 2011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영국 3위, 유럽 12위, 경영학 석사과정(MBA)세계 32위의 세계적 명문 경영대학원입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카스경영대학원 [Cass Business School)
YJ KIM양은 성적에 따라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의 입학이 보장되는 인투시티(INTO City)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2012년 9월에 시작, 2013년 6월에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무리 하고, 2013년 9월부터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 1학년에 입학하였습니다.
인투 시티 파운데이션(INTO City Foundation)을 끝내고 대학교 다니러 다시 영국에 온 지 벌써 거의3달째 다 되가네요 ~ 오자마자 집 구하고 학교 다니고 과제하느라 정신 없다가 이번 주에 방학하고 여유가 좀 생겼어요
연락이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
한 학기 동안 다녀본 Cass는 작년에 파운데이션 하면서 생각했던 거랑은 좀 달랐어요. 그때는 너무 높은 학교라는 생각에 공부도 따라가기 어렵겠지 나한테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와서 공부하니까 파운데이션이랑 그렇게 많이 다른 점은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파운데이션 친구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런지 첫날부터 별 무리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조금 힘든 거라면 한번에 막 몰려오는 과제들…… ㅠㅠ 1500자 쓰는 에세이 끝내자마자, 3일후까지 2000자 쓰는 에세이 2개에다가 … 미리미리 안해둔 거 엄청나게 후회 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첫번째 텀 미니테스트 두 과목도 다 봤고! 남은 건 방학 때 열심히 노는 거랑 1월에 있는 시험 준비에요 ~[pro_ad_display_adzone id="42731"][pro_ad_display_adzone id="42733"]
아 맞다! 이거는 Cass오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꼭 말해 주고 싶은 건데, 다른 대학교들은 제 친구들 보면, 1학년때 시험 안 보는 곳도 많더라구요! 과제만 있고, 대학교전체성적에는 반영 안 되는 것들!
그런데 저희 학교는 1학년도 시험 다 치고, 전체성적에 10% 반영 되요.
그러니까 1학년때 게을리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저희 학교에서는!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가, 저희 학교는 시험을 방학하기 전에 보는 게 아니고, 방학 끝나자마자 봐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 저도 한국 갈 생각도 못하고 한달동안 여행 조금하면서 시험준비를 해야 합니다….
1텀 동안 수업은 Financial math & business statistics, Management, Micro Economics 이렇게 필수과목에 선택과목 하나(회계)를 공부했는데 수요일은 공강이고 하루 보통 4시간정도? 수업시간이 있었어요~또 저는 extra-curriculum 으로 중국어도 선택해서 배웠는데 이것도 많이 도움됐어요 ~
근데 한가지 문제점은 공강시간이 정말 붕 뜰 수도 있는거 ㅠㅠ 선택과목 2 개 말고는 시간표가 정해져서 나오는데, 저는 일주일중에 3일이 4시간 연속공강이 있는 날이었어요… 공강이 길거나 그룹 미팅하러 학교 나올 때 집을 학교에서 먼 데에 구한 게 진짜 후회되더라고요 ㅠㅠ
내년에는 꼭 학교근처에 구할거에요… 학교가는데 1시간씩걸리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학생들 구성은 생각보다 학교에 중국인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management 과목에 특히 그룹워크가 많아서 다른 나라 친구들 사귈 기회도 많아서 좋았어요 ~
그치만 아직도 영어가 …… ㅠㅠ 평소때는 그렇게 문제를 많이 느끼진 못했는데 아무래도 그룹워크할 때 같은 그룹 안에 영국인이라던가, 다른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들이 있으면 막 회의를 하는데도 무슨 말을 하는건지 가끔 따라가기가 힘들 때가 많아요 ㅠㅠ 진짜 영어공부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 거 같애요 ㅠㅠ
대학교 수업 따라가면서 영어공부같이 하기도 버겁고. ㅠㅠ 그치만 전반적으로 학교과정은 따라갈만해요!
만약 파운데이션 하고 오신다면 진짜 문제 없을거에요 ~ 과제 미루지 않고 수업도 안빠진다면! ㅎㅎ
아, 그리고 학교에서 한국인들 신입생환영회 같은 것도 있어서 한국인 친구들, 선배들 알아두면 도움도 많이 받으니 그런 것도 대학교의 장점인 것 같아요.
음 끝을 맺자면.. 저희 학교 진짜 추천합니다!!
막 캠퍼스가 크고 이쁘고 이런건 없지만, 공부하기 되게 잘 되어있고, 선생님들도 전반적으로 괜찮아요!
아무래도 경영쪽에서는 나름 괜찮은 학교고 ~
제가 했던 것처럼 영어 준비 잘 하고, INTO City 파운데이션에서 학교가 시키는대로 과제 잘 하고 수업 잘 따라가고 한다면 (이렇게 말하면 싫어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성적 받기고 다른 사람들보다 수월할 것이고, 학부 과정을 시작해서도 제가 겪는 영어에 대한 어려움 없이 훨씬 재미있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 꼭!! INTO City 파운데이션 통해서 꼭 저희 학교 오시는 분들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