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동안 외국에서 생활해 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외롭고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공항에 도착했을때부터, 모든게 낯설기 그지 없었습니다. 연수를 준비하면서 정말 영국이라는 나라가 어떨지, 내가 잘 생활 할 수 있을지 보다는 수속 밟고 출국하는 것에만 신경을 써서인지 처음엔 정말 어려웠습니다. 홈스테이 집에 도착했을때도 호스트 패밀리가 잘 반겨주는 것 같지도 않고… 작은 방 하나를 쓰면서 넘 서글퍼졌습니다. 서울의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려니 시간도 애매한것 같아 우선 영국유학닷컴의 런던사무실에 전화했습니다. 어디 한국말로 하소연할 곳이 주변에는 없었으니까요..

전화기 너머로 한국말을 들으니 마음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모든게 새롭고 낯설어 힘들어 하는 경우를 몇번 보았지만 모두들 다 잘 적응하고..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과연 그럴까 의심이 되었지만 차근차근 내 애기를 들어주고 조언을 받으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우선 좀더 있어보자 용기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잘 지냅니다. 처음엔 겁을 많이 먹어었나봅니다. 그때 조언해주셨던 런던사무실 분에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런던사무실이 있는 영국유학닷컴을 선택한게 정말 다행입니다.